가수 지드래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한국 전통 ‘갓’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쓰고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정상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그를 촬영하며 호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은 ‘나비, 함께 날다(Journey of Butterfly : Together, We Fly)’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APEC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은 이날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무대에 올라 ‘파워’, ‘드라마’, ‘홈 스윗 홈’ 등 3곡을 약 10분간 열창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진주 장식 끈이 달린 중절모를 착용한 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,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'케이팝 데몬 헌터스'의 사자보이즈 진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정상과 수행원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그의 무대를 촬영하며 열렬히 호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장관,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의 배우자 티나논 니라밋 여사 등이 휴대전화를 들어 공연 영상을 촬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공연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어린이 합창단, 댄서 허니제이·리정,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, 비트박서 등이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APEC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 부부, 국제기구 대표, 글로벌 CEO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영 만찬 사회자로는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은우가 맡았으며,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경주산 식재료로 한식과 양식을 조화시킨 만찬 메뉴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11158268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